::: swgtf.com :::
   
 
작성일 : 14-01-10 14:04
‘정원’ 시민을 유혹하다 경기정원문화박람회 폐막 - 경기일보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5,710   추천 : 0  
   
 

국내 정원문화와 트랜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2012 경기정원문화박람회’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청소년문화공원에서 열렸다.

경기도와 수원시가 공동 주최한 이번 정원박람회는 ‘공원, 도시농업을 품다’를 주제로, 정원 디자이너가 만든 모델정원 7개와 조경관련 기업의 참여정원 4개, 관련분야 학생들이 제작한 실험정원 5개, 공모에서 선발된 시민들이 만든 시민정원 11개 등 총 27개의 정원이 선보여 관람객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또 행사장 한켠에는 조경과 정원 관련 기업들의 전시판매장과 경기우수 농산물판매장, 도시농업 체험장도 설치돼 가족 단위 관람객들로부터 인기를 끌었다.

이번 정원박람회 개막에 앞서 경기도는 ㈜KCC 등 28개 업체 및 작가에게 도지사 명의의 감사장을 수여하고 정원조성과 행사지원, 재능기부 등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특히 ㈜KCC는 이번 정원박람회 모델정원 조성을 후원한 것은 물론, 수원역세권 개발과 관련해 교통개선대책 비용을 분담하는 등 평소 지역발전에 노력을 기울여 공로를 인정받았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이번 박람회는 준비부터 제작까지 시민과 전문가, 기업, 공직자가 협력한 시민참여형으로 완성해 의미가 크다”며 “도시의 녹색공간이 확대되고 삶의 질이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는 박람회 행사장인 청소년문화공원에 설치된 모델정원 등 각 시설을 박람회 폐막 뒤에도 상설전시장으로 보존키로 했다.

박수철기자 scp@kyeonggi.com